코트의 계절에 만나는 블랙냥 🐱
지민이가 셔츠 입으면 셔츠 입는 계절이 좋고, 반소매 티셔츠 입으면 티셔츠 입는 계절이 좋고, 가디건 입으면 가디건 입는 계절이 좋고... 이렇듯 어느 계절이 싫겠냐만 코트 입기 시작하는 계절을 그 중 가장 좋아한다고 감히 말할 수 있다. 까리하거덩여. 게다가 샤넬이나 생로랑이면 나는 죽쏘. 지민이가 달방 맛객편에서 토끼 모자 벌칙 걸리니 했던 말 생각난다. '(출국 때) 예쁜 옷 입을라고 옷 사놨는데.' 촬영 자체는 윈패, 휠라 화보 등 경우의 수가 많으므로 함부로 짐작 불가능하지만 단체로 모자 쓴거 보면 컴백 조짐이 조금씩 엿보이는 느낌인데 그런 와중에도 팬들에게 예쁜 모습 보여주겠다는 강양이의 세심함 너무 좋은거예요. 본보 같은데서 만나는 쌩얼의 내추럴 뿅아리도 좋지만 신경쓴 착장 미치게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