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러운 사람의 연서
남준이 브이앱 보면서 한시간 동안 울고(.....) 웃었더니 맘이 또 충만해졌네. 오늘 유독 하이텐션이라 소녀처럼 꺄꺄 하는게 얼마나 귀엽던지. 잠 깨라고 박수칠 때 진짜 많이 웃었다, 아 이 사랑할 수 밖에 없는 남자야. 친구가 고객센터 비슷한 곳에서 일을 하는데 어제 50대 아저씨가 찾아오셔서 이런 말씀을 하셨단다. 비티에스(어르신들은 꼭 비티에스라고 부르시더라 ㅋㅋ) 소우주라는 곡을 아냐고, 노래가 힘이 있고 삶에 지친 사람들을 치유해주는 곡이라고 꼭 들어보라고. 아마 김광석의 노래처럼 시적이고 아름다운 가사를 음미하며 노래를 듣던 세대셔서 더 그런게 아닐까 라고 대답해줬는데, 나 역시 남준이의 말처럼 언제부턴가 가사에 집중하기 보다는 멜로디를 들어보고 좋으면 노래를 듣는게 습관이 되었다. 사실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