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더솔 코멘터리

2019. 10. 9. 17:19

 

 

찐방린이 얼굴로 열심히 영화보던 지민이의 코멘트 기억에 남는거 모아모아. 지민이 얼굴 머스터 + 17년도 메모리즈에서 세렌 연습하며 번쩍 들렸을 때 오잉또잉 똥그랗던 그 얼굴 같음 ㅋㅋㅋㅋ 

 

 

아니 운건 운건데 왜 안가냐고, 강양이는 집에 가고 싶다고 ㅋㅋㅋ

 

 

홉 : 지민이 담, 담걸렸었나? 너 저 때 왜 그랬지? 

찜 : 모르겠어요. 저 LA때 되게 많이 다쳤었어요. 

 

이렇게 담담하게 지난 시간 들여다보고 브이앱에서 그렇게 아픈 것에 대한 언급을 하기 싫어했구나. 

 

 

새삼 귀엽다는 듯이 말하는데 지민이 눈에 정국이가 안귀여운 순간이 어딨겠어요.

 

 

홉 : 오오 지민이~

찜 : 발 돌려야죠. 

준 : 아 진짜 힘들었는데, 이 때. 

홉 : 아이돌은 미쳤어. 아이돌은 진짜, 진짜 힘들어. 

진 : 아이돌이 진짜 제일 힘든 것 같애.

찜 : 되게 열심히 했는데. 역시 또 아쉽긴 하다. 항상 무대가 그런 것 같아요. 다 아쉬워, 맨날 보면. 

준 : 지금 보니까 다 너무 허접해 보인다. 

찜 : 그러니까요. 좀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애 이런 생각 많이 들어요. 

준 : 이 때는 장치도 없었고 우리가 다 때워가지고. 

 

오프닝인 아이돌 무대에 특히 엄격한 호비가 다리 찢는 모습 보며 칭찬을 해줘도 여전히 아쉬운 점만 보이는 지민이. 

 

 

준 : 왜 이렇게 안좋냐, 상태가. 

홉 : 지민이는 전반적으로 저 때 상태들이 안좋았지, 지민인 아프고 그래가지고. 

 

지민이 상태를 정확히 기억하고 있는 호비 ㅠㅠ 

 

 

찜 : 나야? 

준 & 홉 : 너야. 

찜 : 저 코만 봐도 나죠. 납작한거. 

홉 : 어, 너무 잘 잔다, 야. 

준 : 나야? 아니네. 

찜 : 나야. 

홉 : 정국이, 정국이. 

찜 : 나야, 나. 

꾹 : 지미니형, 지미니형. 

찜 : 나야, 나.

홉 : 너야? 어, 너네? 

준 : 아니, 안더워요? 

찜 : 일부러 땀 흘리려고. 이 때, 이 때 아파서 더 운동한거였어요.  

준 : 아, 아파서. 아 너무 더울거 같은데. 

 

코가 '납작' 하다니, 저번 달방에서도 그렇고 지민이가 자기 코를 표현하는 방식은 너무 귀여워서. 버튼 눌리듯 띵동 눌릴거 같은 죠그만 코 내가 사랑해. 근데 아프면 쉬고 싶을만도 한데 아파서 땀 흘리려고 일부러 더 운동하고 fake love 무대 제대로 하고 싶어서 운동하고.... 단순히 직업의식이 훌륭하고 프로라고 하는 걸론 다 표현이 안돼. 

 

 

홉 : 지민이 되게 귀엽게 생겼다. 

준 : 약간 떡처럼 나왔다, 떡. 

 

양쪽의 94z에게 귀염받는 지민이 ㅋㅋㅋ 

 

 

찜 : 방탄 마음에 아미꽃 피었습니다아- 말이 너무 귀엽지 않아여? 

꾹 : 말이 너무 귀엽지 않아욧? 

 

가까이 있었으면 평소처럼 솜주먹으로 콩콩 때렸을텐데 멀어서 눈빛만 보내는 지민이 ㅋㅋ 

 

 

꾹 : 귀여워어. 

홉 : 지민이이-

 

쇼파에 웅크려 누운 지민이 귀여워하는 바로 위 형과 바로 아래 동생. 

 

 

찜 : 어, 태형이 아플 때다, 저 때 엄청. 태형이 진짜 많이 아팠을 때 였잖아요. 

 

태형이 뒷모습 보자마자 아팠던 날이라고 바로 기억해내는 지민이 ㅠㅠ 

 

 

찜 : 영화를 딱 보니까 안아파야 되는 것 같아요.

홉 : 그렇죠, 우리 너무 아픈 그런. 

찜 : 안다치고 안아파야지 우리도 후회 안하고. 

꾹 : 그니까. 컨디션 관리하기가 쉽지 않아. 

진 : 맞아 맞아. 

꾹 : 투어 나가면서. 

찜 : 아프지 말자. 

꾹 : 우리의 몫이다, 그거는. 

찜 : 그래야 더 즐겁게 공연해에. 

홉 : 항상 투어 막바지 쯤 되면은 항상 몸을.. 

찜 : 맞아, 하기 힘드니까. 

 

오디오 엄청 맞물려서 쓰기가 쉽지가 않았네. 그래 한국에 있는 것도 아니고 장기간 해외 있으면서 거의 매일 공연하고 공연 없는 날도 리허설에 비행에 또다른 방송 스케줄에, 컨디션 관리가 쉽다면 거짓말이지. 그래서 아픈 장면 보는게 힘들고 그걸 대신해주거나 위로해줄 수 없음이 늘 마음 아프지. 그저 휴가기간 동안이나마 잘 쉬고 병원도 다니면서 잘 케어했기를 빌어보는 수 밖에 없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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