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지민 TO 멤버들
2019. 10. 10. 13:57
<일본 팬클럽 회지 속 지민이의 인터뷰>
출처 : https://theqoo.net/1224404476
to RM
저희가 여기까지 오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해준 사람.
알엠형이 리더가 아니었다면, 우리가 흔들림 없이 여기까지 올 수 있었을까? 라고 생각할 정도예요.
'우리는 BTS다'라는 것을 분명히 느낄 수 있는 것은 알엠형 덕분이에요.
to JIN
매우 유쾌한 사람이면서 매우 진지한 사람이기도 해요.
제 생각에 저희를 가장 사람으로서 성장하게 해준 것은 진형이 아닐까 싶어요.
진형 덕분에 어른이 된 것 같아요. 그런 의미에서 가장 의지하고 있어요.
to SUGA
예전에는 어두운 면이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어요(웃음).
하지만 지금은 누구보다도 BTS를 사랑하기 때문이라는 것도 알고,
애정 표현이 서투를 뿐이라는 것도 잘 알고 있어요!
저에게 여러 가지 조언을 해주거나 도움을 주는 사람이에요.
to J-HOPE
정말 정말 다정한 사람.
제이홉형의 다정함은 늘 저희에게 '괜찮아'라는 안심감을 줘요.
아무리 지쳐 있어도 '다시 힘내자'라고 생각하게 만들어줘요.
BTS에게 있어서는 두 번째 기둥 같은 사람이고,
없어서는 안 될 존재라고 생각해요.
to V
뷔는 좋은 친구예요.
한국에서는 동갑을 '친구', 친한 사이도 '친구'라고 하는데,
뷔는 그야말로 어떤 의미로든 '친구'예요.
"같은 BTS 멤버로서, 저와 동갑 친구로 있어 줘서 고마워"라고 말하고 싶어요.
to JK
정국이는 우리에게는 막내라서, 어쨌든 귀여워요.
귀엽지만 때때로 저에게 진지한 이야기를 해주는데,
그럴 때는 그의 진솔함에 놀라고 오히려 제가 배울 때가 많아요.
생각할 계기를 주는 사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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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이의 다정한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은 글귀들. 또 ~인 것 같아요. 가 가득한 동글동글한 말투로 인터뷰했겠지. 지민이에게 이런 믿음을 심어준 멤버들에게도 고맙고 멤버들을 항상 다정하게 바라보는 지민이도 예쁘고. 나 왜 사무실에서 눈물 한방울 흘리고 있니... 으어엉 사랑해 방탄. 뜬금없이 차오르는 이 사랑을 받아주라, 항상 아주 많이 좋아하고 있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