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널 행복하게 하는지
2019. 5. 19. 17:22일요일엔 보통 11시까지는 늦잠을 자다보니 눈을 뜨니 이미 떡밥이 올라오고 있었는데 침대 속에서 애들 노래 들으며 떡밥에 하트 누르고 있는 내가 너무 웃긴거다 순간. 마침 흘러나오는 파트는 '누가 널 행복하게 하는지' 고. 누가 날 행복하게 하겠냐, 바로 너희들이지. 세상엔 돈으로 살 수 없는 행복이 있단 말을 들을 때 마다 무슨 개소리야, 돈이 최고임!! 했는데 너희만은 예외야 ^^
00:10 강아지마냥 치대는 지민일 앉히는 정국이
04:53 아워너씨유 듣고 안녕하세여? 하고 놀리는 정국일 안아버리는 지민이. 브이앱에서 말한게 이거구만 ㅋㅋ
말로만 듣던 와랄랄라를 진짜 해찌?! ㅋㅋㅋ
키즈 카페 첫 개장하던 날 맏형 궁둥이를 쳐올리며 황급히 미끄럼틀 계단을 오르던 연하남 보면서 쟤 뭐 저렇게 급하니, 설마 지민이랑 같이 미끄럼틀 타고 내려가고 싶어 저러는거니. 라고 생각했다가 아니야 오바야......... 했는데, 계속 되는 타이밍 보면 맞는거 같쥬. 발에 모터 달고 올라가도 지민이가 먼저 내려와버려도 언젠간 같이 내려오는거 볼 수 있겠다고 생각하며 느긋했는데 그게 오늘이 될 줄이야, 대따 빠르단 얘기다 ㅋㅋㅋㅋ 목표를 향해 전진하는 불도저는 망설이지 않아..
01:50부터. 되게 여유롭게 오는데 ㅋㅋㅋㅋㅋㅋ 목표는 하나 ㅋㅋㅋㅋㅋㅋ
나는 이렇게 둘 중 하나가 서로를 향해 달려가는 장면들이 너무 좋고 ㅠㅠ
미끄럼틀 타는 그 짧은 순간에도 느껴지는 너희의 덩케... 정확한 사이즈는 알 수 없지만 지민이의 작디 작은 사이즈는 늘 날 미치게 하는데 오늘 브이앱에서의 연하남 티셔츠 2XL 보면서 또 한 번 내가 노선 하난 잘 잡았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깨닫고 만거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