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빛으로 말해요
2019. 5. 18. 21:45
요거 정국이가 지민이 바라보는 눈빛이 예뻐서 국민이라고 잘라오긴 했는데 사실 늘 몸 부서져라 하는 무대를 또 아쉬워하면서 더 빡세게 하자고 말하는 프로 박지민이 너무 멋있는거예여. 그리고 지민이가 마지막 즈음에 아악! 하면서 한다고 하는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기 생각나서 터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기가 저기서 남은 힘 다 끌어모아 아악! 하며 추는걸 여러번 봐가지구 ㅋㅋㅋㅋㅋ 무대 뒤 에피소드라면 좀 나른하게 앉아 다음 순서를 기다리거나 꾸벅 졸거나 핸드폰을 하거나... 하는 게으른 오빠들의 디비디를 과거의 나는 뭐 그렇게 열심히 모았는지 몰라. 이렇게 열심히 동선을 체크하고, 새로운 걸 연습하고, 부족한 부분을 서로 보완해가는 오빠를 하루라도 빨리 만났어야 했거늘.
옆으로 걸어 지민이 옆으로 가는 우리 완깐 왕자님의 미모 좀 봐라 세상에나. 이미 다 봤던건데도 새삼 개잘생겼네 우리 꾸기. 근데 왼쪽이 더 가까웠거늘 왜 오른쪽으로 가서 섰을까 왕자님아 ㅋㅋㅋ
움짤계분들 일제히 이 장면 올려주시는거 보고 생각한거예요, 우리의 감동 포인트는 역시 다 같구나 ㅋㅋ 사락 내려온 머리카락 사이로 커다란 눈망울과 딱 마주쳤을 때 정말 나 숨이 멎는 줄. 한시도 예쁘지 않은 순간이 없지만 약간 나른할 때, 집중할 때 지민이 분위기 너무 좋아. 숨막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