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해지는 방법

2019. 5. 15. 14:36

다른게 있나, 방.탄. 빅힛 팬들 심리 잘 아는 것 같으면서도 가끔 사람 속터지게 하는 구석이 있다는거 누구나 다 알텐데. 이번에도 후배 그룹 하이터치회에서 찍덕들 상대로 갑질해대서 미국까지 간 찍덕 10명 중 7명이 레스트를 걸었다더라. 찍덕 그렇게 심각하게 배척해서 제대로 돌아가는 돌판을 못봤는데. 암튼 이런 식으로 사람 속터지게 하는 방식을 취하는 회사와 달리 달방 제작진은 언제나 느끼지만 팬들 마음 제대로 파악하고 있단 생각이 들어. 자막이나 이런 단순한 사진 셀렉에서도 엿보이는 센스. 돈은 이렇게 버는거죠, 회사야.

특히 이 사진... 지구를 뒤흔들고 있는 대스타들이 마트 CCTV 앞에 서서 뽀작거리고 있는 광경 고화질 얼마나 원했어. 이걸 풀어줄줄이야. 

석진이의 큰 형다운 배려는 자주 나의 마음을 뒤흔든다. 바로 어제 달방 같은 경우도. 달방 공식 벌칙 요정 지민이가 운이 없는 건 아주 안타깝지만 그게 또 예능의 재미고, 지민이도 그래서 그런 상황을 크게 마음 쓰지 않는다. 다만 지민이는 '혼자' 그것을 이행해야 하는 것에 외로움을 느끼지. 같이 손을 잡고 뛰어든다면 불구덩이라도 뛰어들 애지만 혼자서는 천국도 마다할 그런 성격. 그런 지민이의 성격을 알기에 대체 왜? 굳이? 라는 의문을 뒤로 하고 석진이는 항상 기꺼이 자신이 그 짐을 나눠 갖곤 한다. 비티 티셔츠 한 벌을 주구장창 입을 정도로 옷 욕심 별로 없는 성격에 옷 사줘, 를 내기로 걸고. 심지어 게임에 이겼음에도 지민이와 함께 저 차가운 물에 아무렇지 않게 들어가는 큰 형의 배려는 얼마나 예뻐. 상대가 꼭 지민이라서가 아니라 석진인 어느 상황이든 큰형으로서의 권위 대신 타인이 잘 알아주지 않는 따뜻한 배려를 선물하곤 하지. 진짜 멋진 어른이야. 

정국이 안짱다리 내 씹덕 포인트 중 하나.

값어치를 따질 수 없는 지구 유일의 야채튀김.

아유 내 뽀둥아. 저렇게 입가릴 때 마다 쪼매난 코가 눌려가지고 얼마나 씹덕이 터졌게. 

자다 나온 얼굴 자다 나온 분위기가 이 정도... 이쯤되면 위법이야. 

추억 다람쥐가 빨리 이 때 사진들 풀어줬으면.

티셔츠의 지민이 표정 끝까지 놀리는 연하남 ㅋㅋㅋ 형 놀릴 포인트 절대 안지나치는거 개 좋아 ㅋㅋㅋㅋ 이 와중에 미모 실화냐.

예쁜 셀카 마다하고 환멸 표정을 택한 지민이. 아니 근데 왜 이것조차 예쁘지, 얼굴형이며 입술이며 싹 다 존예자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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