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파라거스 영업 당했어

우리 아기 토끼 어쩜 먹는 모습도 이렇게 예뻐가지고 사람을 애태우는지. 아침이라 붓기 안빠졌는데도 넘나 뽀얗고 예쁜 얼굴로 옴뇸뇸 채소 섭취 ㅋㅋ 하는 모습에 때아닌 아스파라거스 영업을 당해버리고 만거예여. 언니 같은 게으른 성격의 사람이야말로 에어 프라이어가 필수다, 라는 친한 동생의 말에 떠밀리듯 구입한 이후 먹기 싫은 채소류는 거의 에어 프라이어에 구워 먹고 있는데 (마늘을 구워드십쇼... 최고임미다) 요건 올리브유 두르고 후라이팬에 볶아 먹어야지, 채소 진짜 안먹어서 내 돈 주고 사먹는게 거의 없는데 고기보다 더 먹고 싶어졌어. 정국이 먹방으로 아스파라거스랑 토마토 동나기 전에 후다닥 주문하러 갑니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