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2019. 4. 29. 22:13

이 날 말예요, 드나 때. 1위도 하고 우리 망개가 MC도 보았던 날. 

정국 : 이번 활동에서 저희가 무대 위에서 상을 받은 건
지민 : 받은 게 처음이져,네.
정국 : 처음이져. 아 정말 오랜만에 또 이렇게 무대 위에서, 또 그 때 지민이형 아니쥬 때 울었는데. 오늘은  왜 안울었는지 모르겠네여.
지민 : 아니에요 여러분 그 때는 뭔가…
정국 : 초심 잃었쥬~? 
지민 : !#@$$#%
정국 : 자 좀 지민이형이 미미했네요. 미미미미미미미~

연하남이 막 예전에 울었던 기억을 소환하며 막 놀리고 그랬었잖아요.

이 날도.

준 : 지민씨 그러고 우니까 아니쥬 일위 처음 했을 때 생각나네요.
찜 : 저 안울었는데여;;
꾹 : 지미니형 울었는데요. 지민이형이 마이크 안들고 저보고 뭐래는 줄 아세여. 아후 나 왜 이렇게 눈물이 나냐.
찜 : 아이, 아이, 아이, 그렇게 얘기하… 약간,
꾹 : 아냐아,
찜 : $#^%$ 눈물이 왜 나는지 모르겠어요.
꾹 : 아 나 왜 이렇게 눈물이 나지?! 

오늘도. 

준 : 매 컴백때마다 하는 얘기지만 저희가 눈물을 엄청 쏟았던 곳이어서. 2015년 당시에.
꾹 : 그렇져, 지민이형의 눈물이 그 때가 떠오르네요. 
준 : 지민씨 벌써 4년전이에요 어떠세요 소감이. 오늘은 왜 안웁니까. 
꾹 : 지금 왜 안울죠? 
태 : 변했나요?
찜 : ..그러지마세요. 왜 그러세여. 아무튼.
준 : 한마디 해주세요.
찜 : 트로피 보니까 그때가 또 생각이 많이 나는데 
꾹 : (트로피 내밀며) 짜- 


왠가요, 왜 엠카에서 1위만 하면 지민이의 눈물이 자동으로 소환이 되는겅가여. 아니쥬가 첫 1위라 기억에 남긴 했겠지만 왜 맨날 지민잉가여 ㅋㅋㅋ 립스틱 짙게 번져가면서도 펑펑 울던 그 모습이 뇌리에서 지워지지 않나여 ㅋㅋ 

화음을 꼭 그렇게 머리 맞대면서 맞춰야 하는겅가여. 되게 즐거워 보여요 너네 ㅋㅋㅋㅋ 이 와중이 지민이 입술 사이로 사라지는 작은 치아들 귀여워. 

이건 예쁘니까 넣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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