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 번
2019. 4. 29. 01:18
애들 길게 해외 보내야 하는게 실감이 나는 밤이다. 2주 즐거웠다고 트윗 남긴 애들과 남준이 공카글까지 보니 더 그래. 이 와중에 이제야 캠으로 지민이 다리 아픈걸 제대로 봐서 맘이 무겁고... 아픈 것도 걱정이지만, 아픈데도 그걸 티내지 않으려 이 악물고 공연하는 지민이의 프로다움과 아플 때 스스로를 탓하는 지민이 성격을 아니까 맘이 좋질 않다. 지민인 자기 때문에 걱정하는걸 또 걱정하는 사람이라 이런 감정은 삼키고 싶은데 그게 잘 안되네. 스케줄상 출국이 내일이 될 것 같은데 병원 가야할 정도로 심한게 아니길 바랄 뿐이다. 직캠을 다 보지도 못했어 맘 아파서. 우리 지민이 아프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