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민 선배님 🧡💛
2019. 10. 25. 00:28
이게 대체 언제꺼냐, 방송을 7월에 했네. 해야지 해야지, 하면서도 폴더 속에 잠만 재우다가 어제 브이앱에 깜짝 등장한 선배미 뿜뿜하는 구오즈 보고 생각난 김에 꺼내온 그 때 그 지민 선배님🧡 실은 제겐 언제나 삐약삐약 아기같은 지민이가 벌써 선배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아서 묵혀 두었습니다.....는 뻥이고, 그 때 뭐 약속이 있었거나 시간이 없었거나 그래서 탐라에서 주요 짤만 훑고 넘겼을 것. 근데 영상을 봐도 참 이상해. 분명 선배미는 넘치는데 얼굴은 여전히 방린이인 것 ㅋㅋㅋ + 영상은 저작권 때문에 잘려서 짤만, 흐흑. 지민이 사랑스러움과 다정함 영상으로도 자주 볼 수 있게 남겨놔야 되는데 아쉬워.
등장부터 너무 귀여운거 아니냐, 유난히 추웠던 시카고 공연 후라 평소보다 더 빨개진 손끝으로 목에 핫팩 대며 들어오는 모습 넘나 러블리.
후배들 첫 공연장 규모가 2100명이라고 하자 전단지 돌렸던 아허라 시절 이야기 나오고. 지민이 그 때 정말 열심히 돌렸지.
크게 말한 것도 아니고 작게 소곤대듯 이야기 했는데 잡아줘서 코마워요. 막라의 두번째 대장(첫째는 호비 ㅋㅋ)이라 항상 둘을 챙기기 바쁘지만 정작 친한 사람들은 대부분 다 형이라 동생들에게 어떤 말투 쓰는지 다소 궁금했었는데 넘나넘나 찐으로 다정한 것.... 괜히 동생과 한 번도 안싸워본 형이 아닌 것. 가요계 남돌들 뭐하냐, 96 이하 빨리 줄서서 박지민에게 친해지고 싶다고 연락 넣어, 들이대 빨랑 ㅠㅠ 오늘부터 나의 소원은 지민이에게 (내가 볼 수 있는) 친한 동생 다섯명 생기는거야...
신인들이라 바짝 얼어서 어색하게 말해도 선배님은 마냥 귀여운 눈으로 바라봐주는 것. 다섯명 가지고 안될 것 같아, 다섯명 더해서 열 명 가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생들은 너무 귀엽지만 차마 러브액츄얼리에서 나온 스케치북 편지는 제 눈 뜨고 바라보기가 힘들어주는 것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기 반응 = 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예뻐라 진짜. 저 잘 보이지도 않는(ㅋㅋㅋㅋ) 눈에 사랑이 뚝뚝 넘쳐 흐르고 이짜나, 내 인생엔 왜 이런 맑고 예쁜 선배님 업서... 내가 뭐 어떻게 한다는게 아니구(ㅋㅋㅋㅋ) 그냥 선배님, 저스트 선배님으로는 한 번 있을만 하잖아, 인생 진짜 헛살았다구........ 부럽다 후배들아 ㅠㅠ
이것이 공연을 갓 마치고 내려온 선배님의 얼굴....... 사무실에 앉아 키보드만 두드리며 사는데도 오후 되면 화장 무너지고 난리가 나는데 지민이 얼굴은 왜 때문이야, 두세시간 풀로 무대 부셔놓고 내려왔는데도 이렇게 청순하네...?
사랑해요- 를 마지막으로 고백을 끝낸 후배님이 내민 스케치북을 90도 인사하며 받아드는 선배님이라니,
그리고 그 스케치북을 받아 다시 한 번 꼼꼼하게 살펴보는 선배님의 온화한 미소. 내 인생에 이런 선배님 있었음 내가 지금 뭐가 돼도 됐을 것 같은 기분이라니깐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기분 좋은데 이런 건 처음 받아봐서 쑥쓰러워 미치는 선배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민아 나두, 너희의 비글미에 익숙해져 있어서 조신수줍한 이런 고백이 너무 낯설어 ㅋㅋㅋㅋㅋㅋ 근데 지민이 이 움짤 안에 든 부분도 그렇고 후배들이랑 나란히 서있는데 위화감이 ㅋㅋㅋㅋ 하나뚜 없어 ㅋㅋㅋㅋ 걍 이 그룹의 뿅아리 리더라고 해도 믿을만치 섞여있는 것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