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만 보면 유치원생들
2019. 10. 18. 22:08
찜 : 야 하나만 물어볼게 태형아 너 나야?
태 : 너 아니야
찜 : 확실해?
태 : 어 넌 아니야
찜 : 모든 걸 걸고야?
태 : 어
찜 : 나 너야
태 : 아 진짜?
찜 : 뻥이야
태 : 아이 깜짝이야
찜 : 우리 팀이다 그러면. 사랑해. 같이 다니자 너 나 아니라매. 너 진짜 나 아니지?
태 : 너 아냐
찜 : 가자
태 : 너 누군지 가르쳐주면 내가
찜 : 너 가르쳐준다고?
태 : 너 가르쳐줄게 그럼
찜 : 그럼 우리 서로 비밀로 하자 아직. 너 너 진짜 나 아니지
태 : 너 아냐
찜 : 나도 너 아냐. 너 앞에 가
태 : 구뤠
찜 & 태 : 꺄르르르~
아니 이... 이 말뚜 안되는 애기들아, 무슨 대화에 이렇게 분냄새가 나? 진심 스물다섯들의 대화가 맞음? 아니라는 걸 '모든 걸 걸고' 말하래 엉엉, 말투 순둥한 것도 순둥한건데 말에 등장하는 표현이 미치게써. 웃음소리하며 노는게 꼭 새침한 병아리반 지미미랑 지먀 나랑 놀쟈하고 병아리반 놀러오는 달님반 태태 같아서 나 미쳐.............
찜 : 야! 너! 여기 다 있는데 왜 안가져가지? 고마워, 세개 다 가져갔다. 엄청 많은데?
태 : 어어? 어어? 야 다가져가지마.
찜 : 다섯개, 다섯개 주웠어.
태 : 나 쫌만 주라.
찜 : 아 싫어엉.
태 : 아이 쫌만줘.
찜 : 우리 팀 아니자낭 (팀이 어디써 ㅋㅋㅋ)
태 : 쫌만줘 쫌만줘 쫌만
찜 : 너 나지 안되게써, 어엉?
태 : 하나만 하나만 주면 바로 갈게.
(윤기 지나감)
태 : 어어?
찜 : 내가 볼게, 봐봐! 어?
태 : (속음 ㅋㅋ) 아이 진짜
미치겠네 진짜 ㅋㅋㅋ 제작진이 예고로 내보낸 이유가 있다니까. 존나... 존나 귀여워서 뭐라도 부수고 와야 정신이 날 것 같아. 이 말뚜 안되는 유딩들아!!! 잘 걷지도 못하는 아기 호랑이랑 새끼 냥이랑 서로 부비대며 놀고 있는 이 말뚜 안되는 느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박지민 둔한거 알아줘야 됨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작진을 사장님이라 부르며 쫓기 바빠 태형이가 워어어! 하며 지나가는 걸 그저 자길 놀래키기 위한 소리라고만 생각하는 우리 강양이.... 저러니 맨날 다 꼴찌 하는거 아니냐 지민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