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난 호오랭이마냥
2019. 10. 12. 19:19
감동날 와줄줄 알았어 지민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시간 넘는 영상에 포인트 너무 많아서 에피소드별로 자를건데 일단 국민 부분 먼저.
강양 언어 정리 : 오랜만의 공연이라 생각이 많아서 요리요리(?)하고 여기선 이거하고 저기선 이거해야지, 라고 계산적인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옆에서 성난 호오랭이 마냥 신나게 공연하고 있는 정국이 보고 정신을 차렸다 ㅋㅋㅋㅋ 그나저나 정통파인 '같아요' 를 밀어내고 급부상한 '~하데' 는 누구에게서 옮은거냐 ㅋㅋㅋㅋ 휴가 기간 중 강양이와 붙어있던 형들 중 누구 하나가 이 말투를 써서 옮은거 같음 ㅋㅋㅋㅋㅋ
다시 이렇게 한국으로 돌아왔어요. 그렇게 한국으로 돌아오자마자, 저녁에 도착했어요. 저녁 한 9시, 10시 도착한거 같아요. 일요.. 기억이 안난다. 아, 어 일요일이었던거 같아요. 그래서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정국이한테 갔어요. 정국이 생일이어가지구. 공항에서 바로 정국이한테 가서 호석이형이랑 이렇게 만나가지구 넷이서 같이, 저 같이 간 형이랑 생일 축하를 하고? 밥 먹고 케이크 먹고 사진 찍고 막 놀다가 그러다가 자고 다음날 바로 또 하와이로 이동했어요.
정병들 정신차리고 정병 치료하라고 지민이의 입으로 직접 말해주는 정국이 생일 파티 이야기. 공계에 올린 사진을 뻥이라고 치부하며 몰아가던 정병들 보란듯이 요일, 시간 다 기억해서 말을 해주네. 병신들이 아무리 발작해도 현실은 촘촘한 휴가 일정에도 정국이 생일에 돌아와 생일 축하해준 벤츠같은 형, 오케?
어제 그렇게 공연하고 나였음 침대에서 나갈 생각을 안했을텐데 정국이와 운동하러 간다는 강양이. 그것도 출국 당일 날에. 실화냐. 이렇게 자기 관리를 하니 어떻게 널 존경 안해......... 오늘도 또 다짐해 평생 지민 & 방탄할거라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