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나를 볼 때 마다 웃는다

2019. 10. 9. 22:36

 

<2019 일본 팬클럽 회지 꾸기편 중 지민이 언급>

 

  

출처 : 피크@peachcrush_jk님 

 


 

 

지민이에게 사랑받고 있는 것을 확신하고 있는 연하남의 화법은 얼마나 당당한가. <형은 날 좋아한다>는 자신감이 기반되어 있는 <그는 나를 볼 때 마다 웃는다>. 아니 그니까 지민인 평소에 정국이에게 얼마나 많이 웃어주고 있는거냐. 우리가 카메라를 통해 보고있는 순간 뿐 아니라 그 이외의 시간에도 정국이와 눈만 마주치면 다정하게 웃어주고 있다고 생각하면 마음 어딘가가 간질간질하네. 이러니 하튜 앞머리 했는데 살며시 웃고 지나가기만 했다고 씅(!?)을 내지요, 꾸꾸는 꺄하하, 하는 지민이의 평소 웃음을 기대했을테니 ㅋㅋㅋ 하지말란 말 대신(달방) 웃는 모습만 보여주며 키운 동생이 어느새 같은 눈높이에서 같은 감정을 나누고, 같은 꿈을 바라보며 의지할 수 있는 동료로 자라났네. 지난 번 인터뷰에서 했던 말도 그렇고 이번에도 '우리 둘은 닮았다' 라는 말이 계속 등장하는게 무척이나 좋다. 분명 다른 두 사람인데 서로 어떤 감정을 공유하며 안정감을 찾아가고 있는지 알거 같아서. 언젠가 DNA가 애들 이야기 같다는 말을 한 적이 있는데 얘네 둘을 보면 억측이 아닌 것 같다니까. 이 관계가 운명이 아니면 대체 뭐겠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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