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분 지민씨

2019. 6. 21. 16:46

오늘 마구 풀리기 시작한 캔캠 번역본 보다가 졸린 눈을 부릅! 뜨게 만든 정국이 인터뷰 : 

 

Q. 멤버의 "사랑스럽다~"라고 생각하는 부분은?
지민씨. 무대를 마음 속 깊이 사랑하고 있구나 라는 게 느껴져서, 그런 부분이 서로 엄청 잘 통해요.

 

보다 많은 번역은 → https://btsr613.tistory.com/m/31

 

캔캠 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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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지민이 인터뷰 :

 

1995년 10월13일생. A형. 부산출신. 보컬담당. 달달한 하이톤보이스와 현대무용을 하는 듯한 부드러운 댄스가 인기. 사운드클라우드에 발표된 첫 자작곡 「약속」은 24시간동안 가장 많이 재생된 곡으로 기록을 세우기도!

멤버 한명 한명의 성실한 모습을 보고 나도 변해야지 라고
멤버들이랑은 8년동안 계속 함께 있기 때문에 뭔가 의외의 발견같은 것을 정말 찾기가 힘들어요. 그런 중 이번 월드투어로 새삼 실감한 것은, 멤버들 한명 한명이 자신의 일에 책임을 가지고 성실하게 임하고 있다는 것. 공연 전날 리허설은, 멤버 각자가 솔로를 포함해 세세한 곳까지 확인하기 때문에, 결국 13시간 정도 걸려요. 정말 모두 무대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구나라고 생각했어요. 옆에 있으면서, 저도 생각하게 되는 것들이 많았어요.


전 미국 와서 빨리 자고 빨리 일어나게 됐어요. 빨리 일어나서 곡을 듣거나, 컴퓨터 켜서 마우스 딸깍딸각하거나(웃음)하는 시간을 만들게 되서. 매니저분이 깨우러 오지 않아도 스스로 일어날 수 있게 된 것에 대해서는 저 스스로도 칭찬해주고 싶은 부분이라고 할까요(웃음)


제가 생각하는 멋지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조건이요? 그렇네요. 최근에 새로운 친구가 생겼는데, 그 사람을 만나면 '멋지다'라고 느껴요. 책임감도 있고, 자기가 하고 있는 것을 소중히 여기고 감사하고 있거든요. 그런 자세가 멋있다고 느꼈어요. 그리고 자신의 행복을 알고 있는 사람도, 역시 멋져요. 최근 행복이나 감사하다고 느꼈던 순간이라고 한다면 「Mikrokosmos」를 스타디움에서 불렀을 때. 콘서트장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라이트를 들고 저희들을 비춰주고 있어서, 그 상황과 가사가 굉장히 마음을 울렸어요. 참고로 그 가사는 "이 밤의 표정이 이토록 또 아름다운 건"이라는 부분인데, RM씨가 저를 위해 써준 말이에요(웃음)

Q&A
Q. 요즘 느낀 '작은 행복'은?
여기(LA하우스스튜디오)가 굉장히 경치가 좋아서 밖을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요.
Q. 눈을 감았을 때 떠오르는 건 어떤 풍경?
(눈을 감은 채로)음...오늘 아직 밥을 안 먹었어요. 그래서 지금부터 뭐 먹을까 고민하고 있어요.
Q. 우울할 때 들었으면 하는 추천곡은?
「Boy with Luv」랑 「Jamais Vu」. 「Jamais Vu」은 제이홉씨, 진씨, 정국씨의 곡. 저에게도 위로가 되고 있어요.
Q. 최근에 두근두근했던 일은?
가장 두근두근했던 일은, 빌보드에서 상받았을 때! 그리고 캔캠 보고 있으면 두근두근해요(웃음)
Q. 머리를 가꾸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이 있나요?
최근에 헤어케어가 힘들어서, 자르지도 않았는데 머리가 짧아지고 있어요~ 머리에게 좀 상냥하게 대하고 싶다고 생각해서 검정색으로 염색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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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일 위해 써준 남준이의 가사라니, 너무 낭만적일세. 지민이와도 너무 잘 어울리고. 마치 앤써 처음 들었을 때 처럼. 근데 '사랑스럽다' 가 정국이에게 제대로 전달된게 맞는건가 ㅋㅋㅋㅋ 거기서 갑자기 지민쒸가 튀어나오다니 갑분찜 ㅋㅋㅋ 간만에 달방 금발 요정찜을 보고 심장이 두근두근 했지만 우리 지민이 두피는 소중하니까 한동안은 검은 머리 쭉 해주세요, 한 6개월 정도는 흑발만 봐도 괜찮아! 진짜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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