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F.
2019. 6. 12. 00:28
영상이 4분 정도 되는데 지민이와 함께 하거나 지민이가 찍은 영상만 편집해놓으니 무려 50여초다. 목소리가 안나와 누가 찍었는지 모를 영상도 한 두개 있다고 치면 시간은 더 늘어나겠지. 그만큼 많은 시간을 함께 하며 많은 정국일 담아놓은 강양이의 추억들이니까 M.G.F. 쯤으로 하자, 망개.강양.필름 ㅋㅋ 사랑스러운 수많은 컷 중에서도 누워있는 이 장면이 가장 예쁘고 청순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지민이 목소리가 들리고 풍성한 머리칼이 드러나는 순간 흡. 지민이가 잔뜩 흘려낸 애정 덕에 이렇게 예쁜 정국이도 보고. 이 모습 보니 두개의 장면이 떠오르는데 하나는 작년 펙럽 컴백쇼에서도 정국이 배 베고 누웠던 계란말이 같던 지민이와 번더스에서도 정국일 베개 삼았던 지민이. 강양인 값어치를 매길 수 없는 베개를 가진 셈이네, 지구 통틀어 가장 성공한 능력 쩌는 연하남 베개. 사실 약간 남친 영상 같기도 해서 더 설렌거 안비밀이다.
특히 이 샷. 눈물날 정도로 청순하고 애틋해. 이런 표정을 담아내다니 지민아 나이스샷. 예쁜 정국일 담고자하는 지민이의 의지와 편안한 상태인 정국이의 무구한 내면이 만나 정국이의 아이 같은 얼굴을 들여다보게 된 느낌이야. 약간 그 때 느낌, 골클필 도쿄에서 회전컵 지민이 표정 봤을 때. 정말 이게 사랑이 아니면 뭣이 사랑이겠냐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