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N VOYAGE Season 4 Ep.1 온 힘 다해 귀엽기

2019. 11. 23. 19:00

 

 

이 귀여움을 봐라 사람이 아니다 진짜 이 얼굴과 귀여움, 방린이의 그것이 아니고 무엇. 약간 사우스파크 캐릭터 같기도 하고?! (안봐서 캐릭터 이름은 모르는데 떠오르는 한 명이 있음 ㅋㅋ) 본편 69분 + 비하인드 13분 동안 지민이가 얼마나 귀여웠는지 춈춈하게 뜯어보기.  

 

 

01. 내새끼 입에 맛있는거 들어갈 때 만큼 흐뭇하고 기쁜 시간이 없죠, 그래서 모아본 지민이의 중화요리 먹방 : 지민 힘차게 등장 > 물 받아서 형에게 주고 > 단무지 에피타이저 > 북섬 찾아봤다고 자랑(?)도 하고 > 라벤더팜 예쁘겠다고 (안봤지만) 감탄도 해주고 > 마이크 차고 감사 인사도 잊지 않고 > 요리 나오면서 맛보기 시작 > 남준이가 하고 싶은 액티비티 얘기 듣고 안봐도 무서울거 같아 진심으로 싫어함 ㅋㅋ > 크림새우 나왔으니 조져주고 > 야무진 입술의 움직임을 봐주새오 > 격한 자장면느님 맞이 > 자장면을 비벼 보아요 > 남준이 설명 귀에 담으면서도 입으로는 열심히 자장면 조지기 > 연어는 싫어영 > 면 쪽쪽쪽쪽 // 지민이 먹을 때 부리 세상에서 제일 열심히 움직이는거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 정말이지 온힘 다해 먹는다규 ㅋㅋㅋㅋㅋㅋ 

 

 

02. 지민이가 뉴질랜드가서 하고 싶은 것 : 오로라 기본적으로 보고 싶구, (슈 : 봐야지) 본 것 중에 온천이나 뭐, 예쁜 호수 같은 것들도 있더라구요. 만약에, 만약에 진짜 가능하다면 저는 배는 꼭 한 번 타보고 싶긴 해요. (꾹 : 크루즈?) 아니 크루즈는 아니더라도, (진 : 이러이러이거? 쪼끄만거?) 뭐 이런 것도 좋구, (꾹 : 그, 그거 제트보트) 물에 한 번 가까이라도 한 번은. (홉 : 지민 오로라, 배, 오케이) // 한 명씩 얘기하자해서 얘기하는데 지방방송 좀 봐 ㅋㅋㅋㅋㅋㅋ 

 

 

03. 나 연어 시른데 진짠데 : 썸네일에 잡힌 지민이의 뚠뚠부리 ㅋㅋㅋㅋ 해산물 싫어파(랩민)의 강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뉴질랜드에 간 이상 연어 먹방을 하게 되고 그 결과 연어에 대한 불호를 깔끔하게 씻어낸건지 ㅋㅋㅋㅋ 저 뒤에 쌈장 초장 등 한국에서 챙겨간 소스 즐비한 것 좀 봐 ㅋㅋㅋㅋ 과연 이번에도 석진이가 지민이의 편식을 고쳐줄 것인지 궁금해지네. 얼굴은 진짜 역대급으로 그을려가지고 꼬질꼬질미 풍기면서 연어 맛있다고 하는거 너무 귀여워 미치게써.

 

 

04. 진지가 눈에 들어온 이상 지나칠 수 없었습니다 : (머리 들이밀며) 봐봐 다 말랐, 야, 다 말라써 야 너 진짜 누가 봐도 다 말랐다 이거 야 마른 것 좀 봐봐 야~ 마른 오징어도 이거보단 덜 말랐겠네. //  호비의 '간만에 네명이서 자보고 싶기도 하고' 란 말이 씨가 되어 진홉랩민 한 방에서 자게 됐나보네 ㅋㅋㅋㅋ 다음 순서 기다리면 될텐데 장난치고 싶어 밀고 들어오는거 왜케 웃기냐고 ㅋㅋㅋㅋ 하지만 이런 장난 익숙해서 그저 말리는 것에만 집중하는 지민이 ㅋㅋㅋㅋ 

 

 

 

 

04. 형의 새 옷을 봤으면 예쁘다고 칭찬해주고, 캐리어를 만났으면 탑승 한 번 해줘야하는 것이 인지상정. 석진아 그 옷 진짜 예뻤어. 새 옷 사서 입을까말까 고민하다가 사진 찍힐거란 생각 못하고 새 옷 안 입어 속상해하던 석진이라 새 옷 칭찬 너무너무 좋아하는 것 ㅋㅋㅋ 아니 근데 저 캐리어 어쩜 저렇게 뱅글뱅글 잘 돌아 ㅋㅋㅋ 

 

 

05. 찜길동 지민이가 휴가 동안 간 여행지 : 러시아에 갔는데... (태 : 러시아?) 어어, 마지막에 러시아에 갔는데 (태 : 아 진짜?) (홉 : 얘? 얘 처음에 파리 갔다가) 전라도 갔다가 (홉 : 아 그치그치그치) 올라와서 빠지를 갔다가 그 다음날 바로 파리 갔다가 돌아온 다음날 바로 하와이 갔다가 돌아온 다음날 바로 부산 갔다가 올라와서 바로 러시아 갔다가 (홉 : 그니까) 어제, 어제 돌아왔어. (태 : 아 지짜?) 근데 러시아 마지막 이틀 전에 몸살 제대로 온거예요. (홉 : 그건 안 올 수가 없지) // 우리 지민이 체력 진짜 개쩔어, 휴가라고 해도 온전히 쉬기만 하는 휴가는 아니었을텐데 그 사이 안가 본 곳이 어디며 심지어 이 중에서 목격담 없는 것도 꽤 되네. 계획 없어서 늘어지게 쉴 것만 같더니만 지민인 지민이였네. 이 와중에 호비는 지민이 동선 다 꿰고 있고 태형인 조곤조곤 호응해주며 지민이 여행기 다 들어주고 있고. 오랜만에 모여 나른한 분위기로 이런 대화 주고 받는거 왜 일케 좋아. 그리고 비하인드로 넘어가면 호비가 지금은? 하고 묻고, 지민이가 열만 조금 나고 아프진 않다고 대답한다. 아프다니까 몸 상태 물어보고 비행기 안에서 글케 신경써줬던 호비 ㅠㅠ 

 

 

 

 

이건 짧아서 영상이 없음, 짐도 싸고 근황도 나눴으니 숑숑숑 출바알- 

 

 

06. 공항 가는 차 안에서도 이어지던 근황 토크 : 형들은 노는게 심심하고 무료해서 일했음 좋겠단 생각이 들 정도였다는데 심심하지 않았다는 지민이. 전라도 중에서도 담양, 목포, 장흥 등 가족들과 함께 많은 곳을 다녔고 무엇보다 휴가 돌입하자마자 운전 면허도 따서 멤버들에게 박수도 받음 ㅋㅋㅋ 지민이 시간 허투루 쓰지 않는거 왜케 좋아. 나는 항상 '이번 주말엔 뭐해야지' 하면서도 막상 주말 돌입하면 침대 누워서 핸드폰 하기 바쁜데 진짜 존경스럽다.

 

 

 

07. 공항에서 지민이는 : 체크인하는 지민이 보고 너무 귀여워서 주먹 물었잖아, 다들 이름 석자 말하고 있는 와중에 '지민이여' ㅋㅋㅋㅋㅋㅋ 지민이에게 세글자는 너무 정 없으니깐 성 떼고 불러줘야 하는 거예요. 그래서 항공사 직원분에게도 박지민이 아니라 지민이에여. 체크인 후엔 팬들 없는 여유로운 출국길이라 호비 카메라에 대고 펭귄처럼 애교도 부려주며(소매 안으로 숨은 왼손 때문에 처도는 나...) 느긋하게 걸어봅니당. 근데 지민이 걸음 속도 ㅋㅋㅋ 나보다 느릴거 같음 ㅋㅋㅋ 

 

 

 

08. 비행기 안에서는 : 오빠와 아기 사이. 잠에 취해 꼬물꼬물거리는 모습은 아기인데 마스크 벗는 순간이나 핸드폰에 집중하는 얼굴은 어빠.... 조곤조곤 인터뷰 하면서도 말투는 세상 귀엽게. 그리고 여기에도 지분 넣고 가시는 '야 지민아' 만 해도 설레게 하는 그 분 ㅋㅋㅋㅋㅋㅋㅋㅋ 윤기가 하도 극찬하고 감동해서 싱가폴 항공 타보고 싶어질 지경 ㅋㅋㅋㅋ 

 

 

 

 

09. 다정해, 그리고 귀여워 : 썸패에서 선물 받았던 그 골드 커스텀 에어팟. 썸패 본 사람들은 다 알지만 한 번도 (제대로) 보여준 적 없다며 보여주고 자랑할 때의 귀여움 ㅠㅠ 명불허전 애빼시 ㅠㅠ

 

 

10. 또 쪼끄매졌어 : 태형이한테 밥 가져다 주는 건 따로 포스팅 했으니까 그 외 밥밥밥을머거요 장면만. 지민인 비행기 안에선 주로 자고 내려서 밥을 먹는구나. 형이랑 동생 사이에 있는데 카메라 각도 때문에 유난히 작아보여가지고 먹는 모습이 한층 더 귀여움, 썸네일에도 잡힌 저 젓가락 쥔 왼쪽 손 뭔데 ㅠㅠ 왜케 귀여워서 사람 심장을 아프게 하는지 ㅠㅠ 그나저나 지민이가 먹은 두부는 대체 무엇이길래 두부에서 우유 맛이 나서 애를 신기하게 만들었지, 지민아 그거 파니르 아니냐구 ㅋㅋㅋㅋ 

 

 

11. 찐형이 없을 때 외쳐보는 : 비티에스? 예스 비티에스~ 비티에스~ 비티에스~ 쥐민~ 석진이가 두유노비티에스 하면 세상 부끄러워하면서 막상 석진이가 없으니 열심히 외쳐보는 그 이름 비티에스 ㅋㅋㅋ

 

 

 

 

12. 진형 없인 의미 없어 : 그거 해야 되는거 아니에여? 뉴질랜드에 도착~ 했습니다~ (홉 : 나중에 진형 오면 하자) (슈 : 그것도 해야, 노래도 불러야 되는데) (홉 : 진형 오면 하자) 진형 없을 때 하면 의미가 없다. // 긴 비행 끝에 드디어 뉴질랜드 도착. 하지만 진형이 도착하지 않았으니 우리는 도착하지 않은 것이에여. 그래서 진형 오자마자 격한 환영과 함께 운전 교육부터 받으라고 등떠미는 동생들 ㅋㅋㅋㅋㅋ 그리고 우리 지민인 면허를 따면 뭐하나, 면허를 따도 남주니 제외 5명이나 운전 가능해서 운전대 잡을 일이 없는 것을 ㅋㅋㅋㅋㅋ 윤기가 항상 고기를 구워주니 동생들은 고기 구울 일이 없는 것과 같은 맥락인 것이지. 렌트하러 가서도 여기가 어딘데여? 하고 그저 형들 흐르는 대로 따라가기 바쁘고 바람에 모자 날려먹는 지민이 귀여워서 어뜩하냐구...... 어뜨케....

 

 

 

 

그리고 이건 (첫번째 짤 빼고) 곧 만나게 될 뉴꼬 지민이들. 껴넣을 데가 없어 마지막으로 덧붙여본다. 아 진짜 기대 돼, 자꾸 본보 1의 향수가 몰려오는 기분이라. 얼음물에 왁왁대며 손가락 끝만 담가 고양이 세수하는 모습이나, 잠 덜 깬 퉁퉁 부은 얼굴과 털찐 머리, 실패가 없는 모자 지민이까지, 다음 에피도 70분이라 또 나를 얼마나 행복하게 할지. 정리 끝났으니 이제 치바 지민이 주으러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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