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는 늘 형을 지켜왔지

2019. 4. 26. 00:26

 

"우리 정국이는요, 요즘 힘이 세져서 저를 지켜줄 수 있게 돼서 참 좋아요. 듬직한 우리 반려 정국이."


지민아, 힘은 정국이가 항상 너보다 쎄지 않았니. 근데 갑자기? 갑자기? 지민이의 이 '나를 지켜주는 정국이' 시리즈에 대해서는 한 번쯤 길게 이야기 해보려고 자료 모으고 있었는데 다 모으기도 전에 갱신.new 보통 남자 애들은 본능적으로 서열과 보호 심리가 있어서 '내가 너를 지켜준다' 를 기본 장착하지 그 반대로 타인에게 넌 날 지켜, 이런 말은 잘 안하던데 살면서 이런 케이스 소설 제외하고 지민이에게서 처음 봅니다. 재밌는 관계야. 우리 아기가 토끼 울거나 위로가 필요할 때 지민이가 정서적인 보호자가 되어주고 정국인 그 반대로 직접적으로 지민일 케어하고. 정국이의 기본 매너와 배려를 생각하면 눈에 보이는 시간 말고도 안보이는 시간 속의 '보호' 가 어느 정도인지 대충 알 것 같긴해 ㅎㅎ 더 긴 이야기는 자료 모은 후로 킵. 그 사이에 고화질도 뜨고 정국이가 뭐라고 하는지(마이크 없어서 안들려ㅠ)도 알면 참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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