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한품
2019. 6. 27. 22:19너흰 안마를 해주고 있는데... 안마가 눈에 들어올리가 있나. 아 이 미친 덩케.
찜 : 아, 아, 아, 그 친구야. 아, 뭐가 느껴지지? 그 친구야.
꾹 : 뭐라구요?
찜 : 너무 아파, 정말로. 아, 아프다. 내가 웃고 있어서 그런데 진짜 아파.
지민아 네가 웃고 있어서 그런데 나는 지금 좋아서 울어. 아니 보통 남자 애들끼리 어깨 잡을 때 저렇게 한손에 어깨가 다 감싸여지고 그러나. (아님) 보통은 팔 정도 잡고 하지 저렇게 어깨를 저렇게 완벽하게 안은 형태까진 안되지 않나. 둘이 덩케 오져도 정국이가 그렇게 큰 손은 아니라 그 부분에 있어서는 막 어마어마한 차이가 없다, 라고 생각하는데 막상 이렇게 대비될 일이 있으면 작고 가느다란 지민이 몸이 저렇게 정국이 품에 쏙 들어가고 한 손에 다 잡히기도 해서 매번 입틀막..... 지민인 뭉친 근육이 느껴지냔 뜻으로 말한거겠지만 정국이에겐 얄팍한 몸과 따끈한 피부와 단단한 근육이 느껴지지 않았겠니. 지민인 뼈대까지 가는데 저렇게 품에 들어오고도 남을 때 마다 정국이가 어떤 기분이 들지 되게 궁금하다. 이렇게 낭창낭창 나풀나풀해서야. 아무튼 너희는 안마를 하는데 왜 내 뇌가 녹아내리고 그럴까. 쓰레기통이 오늘도 따뜻해서 나는 행복하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