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출시하네
2019. 6. 8. 13:53
어릴때 가장 좋아했던 게임 중 하나가 프메2였다. 윈도우 환경이 바뀌면서 실행이 어려웠어도 굳이 실행 방법을 찾아내 곧잘하곤 했던 추억의 게임. 물론 치트키 썼습니다, 전 제 새꾸가 알바만 하다 쓰러지는걸 원치 않았으니까요. 솔직히 이번에도 이 게임 못나올 줄 알았다. 분명 나 입덕할 때 부터 출시 오늘 내일 이 느낌이었는데 나오질 않았단 말이지. 그래서 이번에도 말만 '출시 임박' 이럴 줄 알았어. 근데 오, 이번엔 뭐가 좀 진행이 되네? 시간이 하도 지나 이미지와 영상 속 애들은 좀 어리지만 육성 게임은 원래 어린 내 새꾸를 키우는거니까요. 근데 이 매니저에게 그 약간.. 특정 멤버간의 관계성을 돈독히 해줄 시간을 마련해준다거나 하는 능력은 없나여? 이를테면 투어 후에 휴식 시간을 주고 둘을 짝지어 여행을 보내준다거나 하는...!! 프메에도 왕자님 엔딩과 사막의 용 엔딩은 이짜나요. 말만 매니저지 대하는건 무슨 남친(여친도 아니고 남친) 대하듯 해주는 게임 속 애들이 나 말고 자기들끼리 전래 돈독하길 바라마지 않습니다. 아무튼 기다리고 기다리던 이 게임이 나온다니 손발 오글거려 가면서도 광대 터져가며 현질하고 있을 내 모습이 어렵잖게 그려진다. 누나 지갑은 너흴 향해 열려 있어, 완벽하게 키워줄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