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민아 갈게~

2019. 5. 28. 22:16

 

꾹 : 사랑니 뽑고 와써여.
찜 : 아 사탕 물고 있는게 아니었네여.
슈 : 뺀지 좀 됐는데 아직두..
찜 : 이거 되게 많이 까라앉은거예여.

우리 꾸기 오늘 이 세상 귀여움이 아니어찌. 형들에게 자주 보여주는 애교 마구 뿜어내는 막내 토끼 너무 사랑. 텐션 높은 우리 꾸꾸 사랑한다 진짜. 사랑니 빼고 볼따구니 똥똥 부어가지고 더 귀여워써. 형들 한 마디씩 보태며 놀리는데 사랑이 듬뿍 묻어나잖아 ㅎㅎ

꾹 : 원래 감독님은 반말한다구, 야 자 지민아 갈게~ 지민아 갈게, 자~ 
태 : 너가 해 너가.
꾹 : 액션! 
찜 : 날이 좋아서. 날이 좋지 않아서.. 
꾹 : 컷! 지민아 뭐하냐, 지민아 뭐하냐아! 다시 가자. 
태 : 다시 가자가 아니라 지민아 한 번만 더 해볼게~ 
꾹 : 자 지민아 한 번만 더 해볼게~
태 : 잘하고 있어! 
찜 : 날이 좋아서. 날이 좋지 않아서. 날이 적당해서. 모든 날이 좋드만 어야~ 
슈 : 애드립까지~ 
홉 : 야 좋아. 오늘 애드립이 중요한거예여. 
꾹 : 그래 원래 연기는 애드립이야. 

오늘 꾸기 이 세상 텐션 아니라는거 느낀 장면. 거침없이 튀어나오는 '지민쒸' 도 아닌 '지민아'. 진짜 재간둥이 연하남 ㅋㅋㅋ 정국이 지민이한테 동생이라 다행이지 형이었음 얼마나 형 노릇 했겠냐 진짜 ㅋㅋㅋㅋㅋㅋㅋ 

태 : 액션!
꾹 : 기억해, 2013년 6월 13일 6시 정각 내가 너에게 반한 시간. 
홉 : 야 그래도 이때까지 한 멤버중에 제일- 
찜 : 얘가- 얘 은근 이런거 부끄럼 안탄다니까여.

록 올라온 볼 가리라니까 새침하게 가리고 연기하는 꾸기. 탐라 보는데 누가 엔오꾹 이후 최고로 귀엽다고 적어놨는데 ㅇㅈㅇㅈ, 눈에 힘 빡 준 엔오꾹 내 최애 귀요민데 오늘 그거 능가했잖아. 진짜 미치게 귀엽잖아, 베개 팡팡 치면서 봤잖아.

꾹 : 지민씨 가시져.
찜 : 멘트! 
꾹 : 자 남준씨 갈게여. 하나둘셋. 액션!

나 왜 이 장면 보는데 사이판 주접 생각났냐 ㅋㅋㅋㅋㅋㅋ 자기네들끼리 영상 찍으면서 딱 이런 멘트 주고 받으면서 놀았을거 같아. 달방 드라마 촬영편이 불러온 골클필의 추억...★

꾹 : 슬레이트! 이얏!
찜 : 누가 슬레이튼데? 슬레이트 진짜 힘들걸.
진 : 야 슬레이트가 진짜 힘들어. 한 번도 빠짐없이 계속 가야 돼.
꾹 : 아아- 하나만 더 끄을걸! 

꾹아 누가 봐도 힘든 자린데 왜케 좋아한거야 ㅋㅋㅋㅋㅋㅋ 오늘 사실 지민이 조금 피곤해보여서 정국이와 바로 티카티카가 되진 않았는데 오늘 방송은 정국이가 다 했네, 우리 아기 토끼가 다 했어 ㅋㅋㅋㅋ (지민아 갈게와 지민아 뭐하냐만 10번 돌려보는 중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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