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먹저먹
2019. 5. 22. 00:25
오늘 점심은 즉석 떡볶이.
남은 국물에 밥을 볶아먹지 않는 건 유죄.
저녁엔 주문해둔 아스파라거스와 베이컨과 방토가 왔어요. 정국이는 체력 + 몸 관리를 위해 닭가슴살과 아스파라거스 등등을 먹었지만 난 맛이 젤 중요하니까 아스파라거스는 거들기만 해... 아니 긍데 나는 정국이가 먹은 것 처럼 크고 단단한 걸 원했는데 너무 작잖아. 배달 받아보구 당황했네. 그치만 맛있어서 금세 안당황모드로 전환함. 실은 아스파라거스 베이컨 말이를 하려고 했는데 너무 귀찮았으니까... 그냥 먹어.
여름엔 생수 1리터에 레몬 하나 통으로 즙내서 넣어 마시는데 몸한테 '야 너 지금 독소 배출중이다' 라고 속이기 좋음 ☺️ 단점 : 친구들이 집에 놀러오면 몸서리를 치며 생수 내놓으라고 욕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