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타임

2019. 5. 18. 23:58

아 정말 박지민의 아침 너무 귀여워서 어떡하지. 집중해서 팔자로 축 처진 눈썹에 말랑코, 아침이라 부은 입술. 그리고 닌텐도 꼬옥 쥔 쟈그마한 손까지. 흐린 화질 속에서도 뽀-둥 그 자체여서 못살겠다 진짜. 오른쪽 짤 속의 입술즈는 ㅋㅋ 아침이라 입술 두께 평소 1.5배 ㅋㅋㅋ

뒤에서 조용히 움직이며 라면 끓일 준비하던 지민이 모습에 대차게 치이고 만거예요. 본보 1에서 설거지 하며 완벽한 남자보단 같이 할 수 있는 남자가 매력있는거라고 말하던 모습이 팍 떠올랐네, 3년이 지났음에도 조금도 변하지 않았어. 지민이 좋아하면서 유사연애 감정 1도 품지 않는데 어른스러움이나 남자다움과는 종류가 좀 다른 지민이다움을 볼 땐 좀 많이 설렌다. 

하지만 이럴땐 ㅋㅋㅋㅋ 완전 뽀둥 아가고 ㅋㅋㅋㅋ 호비 안챙긴걸까봐 겁나 깜짝 ㅋㅋㅋ

승부사 기질 발휘할 땐 세상 쾌남.

귀여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옷을 대보는게 아니라 옷에 먹히고 있는 박강양.

등판 없는 니트 너무 놀라운거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돈 주고도 못살 센스로 석진이 맞춤 옷 사온 지민이. 옆에서 호비가 더 감탄해줘서 괜히 내가 더 기분 좋았네 ㅎㅎ

아 우리 지민 왜 내 맴을 흔드는곤데............. 14년도에 상남자를 이렇게 불렀음 나 정말 제대로 심장 저격 당하고 입덕했을거 같은데 ㅋㅋ

뽀얀 맨 얼굴, 청순함을 배가시키는 흰 티셔츠, 바람에 날리는 머리카락... 이보다 완벽한 조합이 또 어딨겠어. 지민이 청순할 때 정신 못 차리는 1인 여깄어요.

이런 별거 아닌 상황에서 유연함을 막 있는대로 뽐내구 난리야 현무찜 처돌이 설레게.

물살과 싸우는 쟈근 강양 ㅋㅋㅋ 

꼭 오래된 영화 필름 같네. 달방 지난 시즌 마지막이 힐링이었던 것 처럼 이번 캐나다편도 편히 쉬는 애들 모습과 함께 나 역시 힐링이 많이 됐던 것 같다(꼭 일기나 독후감 쓰는 것 같은 말투 ㅎㅎ). 뭣보다 지민이가 행복하고 편안해 보여서 좋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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